주작서버 퀘템 혐사꾼 한 명 하는 짓 정리 (장문주의)

륭산 퀘템 혐사꾼 ㅈㄹㅇㅂ 

+ 내용추가) ㅈㄹㅇㅂ = 한양앞에서 거보1000에 매입하는 ㄱㄷㅂㅅㅇ = ㅊㅅㅂㅇ

거리니닷컴 사통팔달 박제로 대충 찾아보니 본캐 다 나왔네.. 추하다 진짜

가끔 거보 팔때 봤었는데 본캐 전력700만인데, 백만원도 안되는 독약병 가지고 시세 장난치고 싶냐?

=

신용도 많이 주는 필수퀘로 륭산 퀘스트가 있음

륭산몹인 계낭, 불의나한, 길조, 산 독약병 각각 3개가 필요한데

3개밖에 안필요하기때문에 매우 높은 드랍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유저들이 직접 캐기보단 육전에서 사고 끝내버림

가보면 알겠지만 모든 몹이 엄청나게 몰려있어 기본 2~3부대 붙고 독약병 자체도 매우 잘나옴

반자사 난이도도 매우 낮아서 석괴술 쓰는 산 제외하고는 200기태셋고급환궁 기궁으로도 매우 쉽게 잡힘

보통 독약병은 5~80만원정도로 육의전에 올라오고, 

계낭 같은경우 반자사로 시간당 50개 이상 나와서  1~20만원에 팔림

예전 초보때 거리니위키 반자사 팁 보고 륭산이 돈 된다고 해서 한동안 독약병 캔 적이 있음

이게 잘 나오긴 잘나오는데, 파는데 천원 단위로 경쟁이 너무 심해서 정작 현금화가 안되길래 오래 있진 않았음

근데 또 이상하게 이게 3개씩 팔려야 정상인데 물량 전량이 팔리는 일이 종종 발생했음 

그래서 나는 아 뭐지 이러고 말았는데 오늘 밑에 일을 겪고 나서 깨달은 거임

ㅈㄹㅇㅂ은 륭산에서 직접 반자사로 독약병을 캐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같이 나오는 퀘템 별의조각을 팔지 않음)

오로지 사람들이 올리는 육전 물량을 사들여서 시세를 장난침

12시가 넘어서 육의전이 초기화되서 경쟁자가 없어지면 말도 안되는 가격에 독약병을 올림

비싸도 80만원정도인 독약병을 250만원에 올리고, 10만원따리인 계낭의 독약병을 90만원에 올림

그럼 사람들이 거기에 몇천원 빼서 올리는데, 

얘가 정말 거짓말 안하고 평일 주말 상관없이 한 10분 단위로 육전 체크해서 가격을 천원 단위로 또 내림

몇일전 독약병 가격과 비교해서 터무니 없는 걸 알고 보통 유저가 정상 가격에 독약병을 올리면

그 물량을 다 싹쓸이해서, 비싼 가격을 유지시킴

일례로 내가 몇일전만해도 10만원이던  계낭 독약병이 오늘 90만원이 되있길래, 30만원에 20개가량 올렸더니 다 털어감

근데 얘도 독약병 가격이 터무니 없는 걸 아는게

불의나한 독약병 250만원에 종종 올리는데, 그럼 내가 50만원쯤에 200개 올려서 벽을 만들면 

200개 안털어가고 그 밑으로 팜ㅋㅋ 그러다 또 육전 초기화 되면 시세가지고 장난침

사통 검색해보니 본캐는 백안귀에서 용장하고 황제뚝 증장갑 팔 정도인데

독약병 파는 것만 내가 두달동안 봤는데

진짜 직거 오브 직거 본 거 같아서 충격에 오늘 하루종일 게임이 손에 안잡히네

지금은 반자사로 독약병 좀 캐서 돈벌이 목적이 아니라

물량으로 가격 방어선 만들어서 얘가 혐사짓 못하게 할려고 함